NAT Gateway 비용 최적화: 아키텍처 변경으로 월 100만 원 아끼기
"왜 아무것도 안 했는데 요금이 많이 나오죠?"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다 보면 매달 날아오는 청구서에서 의외의 항목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EC2나 RDS 같은 메인 리소스가 아닙니다. 바로 ' NAT Gateway' 입니다. 보안을 위해 프라이빗 서브넷(Private Subnet)을 구성했다면 외부 인터넷 통신을 위해 NAT Gateway는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트래픽이 늘어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처리 비용'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모두에게 골칫거리입니다. 오늘은 아키텍처를 조금만 손봐서 성능은 유지하고 비용은 극적으로 낮추는 구체적인 전략을 알아봅니다. 1. NAT Gateway 요금 구조의 함정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NAT Gateway의 요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시간당 요금 (Hourly Charge): 게이트웨이가 켜져 있는 시간만큼 부과됩니다. (서울 리전 기준 약 월 $40~50 수준) 데이터 처리 요금 (Data Processing Charge): 게이트웨이를 통과하는 트래픽 1GB당 부과되는 요금입니다. 문제는 바로 두 번째, 데이터 처리 요금 입니다. 많은 개발자가 "우리 서버는 외부랑 통신 별로 안 하는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버 내부에서 일어나는 S3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도커(Docker) 이미지 풀(Pull), 로그 전송 등이 모두 NAT Gateway를 통과한다면? 1TB만 전송해도 수십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것이 요금 폭탄의 주범입니다. 2. 해결책 1: S3와 DynamoDB는 '무료 도로'를 이용하라 가장 효과적이고 즉각적인 비용 절감 방법은 VPC 엔드포인트(Gateway Type) 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AWS 내부 서비스인 S3(스토리지)나 DynamoDB에 접근할 때, 굳이 인터넷망으로 나가는 NAT Gateway를 거...